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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세탁기, 찌든 때 없이 깨끗하게! 초간단 통세척 방법

by 65sfjkasf 2025. 8. 8.

우리 집 세탁기, 찌든 때 없이 깨끗하게! 초간단 통세척 방법

 

목차

  1. 세탁기 통세척, 왜 중요할까요?
  2. 세탁기 통세척을 위한 준비물
  3.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따라해보세요! (세탁기 종류별)
    • 드럼 세탁기 통세척 방법
    • 일반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4. 통세척 후 관리 팁

세탁기 통세척, 왜 중요할까요?

세탁기는 매일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세탁기 내부의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을 촉진하고, 세제 찌꺼기, 섬유 먼지, 물때 등이 뒤섞여 검은 곰팡이나 퀴퀴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는 빨래에 찌꺼기를 남기거나 오히려 옷에 세균을 옮겨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세탁기 통세척은 위생적이고 건강한 빨래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귀찮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세탁기 종류별로 쉽고 효과적인 통세척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세탁기 통세척을 위한 준비물

복잡한 준비물은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있는 재료들로 충분히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 과탄산소다: 세탁조 청소의 핵심 재료입니다. 산소계 표백제로, 강력한 살균 및 소독 효과가 있어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고 찌든 때를 불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구연산: 물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과탄산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세척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 베이킹소다: 약한 알칼리성으로, 과탄산소다의 보조 역할을 하며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식초: 구연산과 마찬가지로 물때 제거에 효과적이며, 살균 및 탈취 효과도 있습니다.
  • 고무장갑: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손을 보호하기 위해 꼭 착용하세요.
  • 굵은 솔 또는 칫솔: 고무 패킹이나 세제 투입구 등 좁은 틈새를 닦을 때 필요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세척 후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내 건조하는 데 사용합니다.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따라해보세요! (세탁기 종류별)

세탁기 종류에 따라 통세척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 집 세탁기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따라해 보세요.

드럼 세탁기 통세척 방법

드럼 세탁기는 주로 전용 세척 코스가 있어 비교적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1. 세척제 투입: 과탄산소다 500g 또는 세탁조 클리너를 세탁조 내부에 직접 넣어주세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때 세제 투입구에 넣지 말고 반드시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주세요.
  2. 불림 과정: 전원을 켜고 통세척 코스 또는 삶음 코스를 선택합니다. 만약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가장 온도가 높은 불림 코스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하세요. 40도 이상의 온도가 과탄산소다의 효과를 극대화해줍니다.
  3. 일시 정지: 코스가 시작되어 물이 받아지는 것을 확인한 후, 일시 정지 버튼을 눌러주세요.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최소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불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찌든 때가 심하다면 하룻밤 불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세척 및 헹굼: 불림 과정이 끝나면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 코스를 끝까지 진행해주세요. 여러 번 헹굼을 추가하여 세척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마무리 청소: 통세척이 끝나면 고무 패킹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줘야 합니다. 고무 패킹에 숨어 있는 곰팡이와 물때는 솔이나 칫솔로 문지른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세제 투입구도 분리하여 깨끗이 세척하고 완전히 말려서 다시 끼워 넣으세요.
  6. 건조: 모든 세척이 끝나면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 내부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통풍이 잘되도록 해줘야 습기로 인한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보다 내부를 직접 보기 쉬워 오염 상태를 확인하며 청소하기 편리합니다.

  1. 뜨거운 물 채우기: 세탁조에 40~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가득 채워주세요. 온도가 높을수록 과탄산소다가 더 잘 녹고 세척 효과가 좋습니다.
  2. 세척제 투입: 물이 가득 찬 상태에서 과탄산소다 500g 정도를 넣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데, 이는 산소 발생으로 인해 때가 불려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3. 세탁 코스 진행: 세탁 코스를 10분 정도 돌려 세척제가 물에 잘 섞이도록 합니다. 그 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4. 찌꺼기 제거: 불림이 끝난 후 세탁조를 보면 물 위에 찌든 때와 곰팡이 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찌꺼기를 거름망이나 국자로 건져내면 헹굼 시 다시 세탁조에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세탁 및 헹굼: 불림이 끝나면 일반 세탁 코스를 끝까지 진행하고, 헹굼 횟수를 추가하여 세제 잔여물과 찌꺼기가 완전히 제거되도록 합니다.
  6. 마무리 청소: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조 상단 뚜껑이나 세제 투입구 주변에 물때가 많이 낍니다. 이 부분을 솔이나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7. 건조: 세척 후 뚜껑을 활짝 열어 세탁조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냄새와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통세척 후 관리 팁

힘들게 통세척을 했다면, 그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으로 세탁기를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 보세요.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빨래를 꺼낸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항상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세요.
  • 젖은 옷 방치 금지: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면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바로 꺼내서 건조하거나, 세탁 직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제 찌꺼기가 남게 되어 곰팡이와 물때의 먹이가 됩니다. 적정량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무 패킹 닦기: 드럼 세탁기의 경우, 세탁 후 고무 패킹에 남아있는 물기를 마른 천으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주기적인 통세척: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통세척을 해주세요. 처음에는 찌꺼기가 많이 나올 수 있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세척 시간이 줄어들고 찌든 때도 잘 생기지 않습니다.

세탁기 통세척은 귀찮은 일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쉬운 해결 방법으로 우리 집 세탁기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항상 상쾌하고 위생적인 빨래를 해보세요.